노루홀딩스 계열사 기반테크, 스마트팜 시스템으로 농업 생산 효율성 ↑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3-24 15: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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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홀딩스 농업 기술 전문 계열사 기반테크가 스마트팜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은 온도, 습도, 환기, 채광 등 농장물의 생육 환경을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기후 변화 속에서도 재배 환경을 유지하고 적은 노동량으로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스마트팜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반테크는 농협 스마트팜 플랜트 사업 제1호 모델인 경북 영천 온실과 농업기술센터 등에 스마트팜 시스템을 설계 시공했다. 또 지난해 음성군 친환경에너지타운의 온실을 준비하고, 새만금 온실을 위한 용수 공급 방안 및 에너지 절감 기술을 연구하는 등 각종 정부 과제에 참여했다.

해당 사업은 농협이 추진중인 농촌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농촌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100년 농촌 운동'의 일환으로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을 발굴하고 2027년까지 스마트팜 선도농가 300가구를 육성하는 핵심 과제 중 하나이다.

기반테크는 “최근 일반 농가 외에도 중공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스마트팜 기술 문의가 늘어났고, 시장 니즈에 맞춰 설계도면 제작, 공사, 유지 보수 등 최적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생산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온실가스를 줄여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친환경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설립된 기반테크는 표면(Surface) 코팅 기술과 스마트팜 기술을 바탕으로 농업 관련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고온방제를 위한 온실용 차광제, 가축용차열제, 비료코팅, 종자코팅 등 다양한 기능성 농자재의 개발 및 보급을 주력으로 한다. 2021년 농협 보급형 스마트팜 시범사업 파트너로 선정됐고, 2022년 농협네트웍스와 협력하여 스마트팜 사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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